지난 14일 오후 6시 5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경남 진주시 진성 나들목(IC) 부근에서 차량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승용차 한 대가 빗길에 1차로에서 멈추자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들이받았고, 이어 승용차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에 불이 났고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남해고속도로 경남 진주시 진성IC 다중 추돌 화재 현장 모습. 차량 두 대에 불이 붙고 있다.

비로 바닥이 젖은 남해고속도로 경남 진주시 진성IC 다중 추돌 화재 현장 모습.이상 KNN

레커차가 전소된 차량을 싣고 있다. 독자 제공

이 사고로 일대 3∼4㎞ 구간이 1시간가량 정체됐다.

경찰은 빗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