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7월 14일까지 문화예술단체 활동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재공모를 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사업가 양성과 창업 지원, 대표 콘텐츠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문화 거점도시를 만들려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13개 지자체를 선정해 2025~2027년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진주시는 '문화산업 지원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도시'에 선정됐었다.

이상 문체부

앞선 6월 공모한 문화도시 사업에서는 30개 문화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가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생활권역별 문화 네트워크 조성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문화자원 네트워크 활성화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지원 등 4개 세부사업을 모집한다.

특히 서부경남권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별도로 편성했다.

또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규모와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 지난 5월 본격 시작됐다"며 "앞으로 추진될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에 많은 단체와 시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