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해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부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 등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방송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가 나왔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