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1시, 창원시 의창구 소재 도서관 전시실에서 경남의 독립운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8·15 광복과 경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연자로는 국립창원대 사학과 교수이자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센터장인 남재우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남교수가 이끄는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알리기 위해 ▲경남의 독립운동, 그 현장과 운동가들 ▲경남의 독립운동, 그 흔적 등 관련 도서를 발간하며 지역사 연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참여는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도서관 누리집(lib.gyeongnam.go.kr) 또는 전화(055-254-4834)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자긍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