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연고지 창원시에 계속 머물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창원NC파크 시설 개선에 도비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NC가 창원시에 최근 21개의 요구안을 제시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가 구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창원시와 경남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로고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외야 관중석 2천석 증설과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NC다이노스팀 스토어 확장, 전광판 추가 설치, 마산야구센터 철골 주차장 증축에 도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하는 야구 관람 프로그램, 공무원 단체관람 행사를 확대하고 다음달엔 NC다이노스 지식재산과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NC다이노스 홈경기를 관람하고,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식사·숙박을 하는 관광상품을 내년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