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5분부터 NC 다이노스의 평일 홈경기가 끝난 뒤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인 ‘540-1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창원NC파크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상생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경기일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540-1번 노선은 평일 홈경기 일정과 평균 경기 종료 시간을 고려해 운행되며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정류장을 경유한다.
540-1번 버스의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 팬들도 기차 및 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쉽게 창원NC파크에서 이동할 수 있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주민·원정팬 등 모두의 상생을 위한 대중교통 연계 체계 구축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