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 행사를 갖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교육청 노사협력과장, 김기룡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청 직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창원NC파크에서의 관중 사망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지역 사회 간의 상생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과 도교육청노조 가족들이 13일 오후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 행사에 참가해 간식을 먹으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공무원과 가족들은 NC 다이노스의 숭리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도교육청 노조는 참가자들이 야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식 쿠폰 등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야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길 경남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 및 가족과 함께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상호 협력의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