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공동으로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어린이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특보 현황>
○ 폭염경보: 부산(부산중부), 울산(울산서부), 경남(밀양, 창녕, 김해, 함안,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양산, 창원)
○ 폭염주의보: 부산(부산동부, 부산서부), 울산(울산동부), 경남(의령, 진주, 사천, 고성, 남해, 통영, 거제)
* 울산서부: 울주군
* 울산동부: 북구, 남구, 중구, 동구
* 부산동부: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 부산중부: 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 부산서부: 강서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열대야 현황 및 기온 전망>
○ (열대야 현황) 현재(오전 6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부산, 울산, 일부 경남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 1일 부산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0일)에 비해 19일 빠릅니다.
* 밤 최저기온 현황(1일 18:01 ~ 2일 06:00, 단위: ℃)
- 밀양 26.7 창원 26.0 울산 26.0 부산 25.9 창녕 25.9 양산시 25.8 김해시 25.7 함안 25.7 진주 25.4 거제 25.3 고성 25.0
※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기온 전망)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습니다.
- 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o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
o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청의 관측환경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o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 내부 분무장치 가동
o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가축 사육 밀도를 낮추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 자주 주기
o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나홀로 작업 자제
o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
※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이 있음
- 2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