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산사태취약지 157곳과 사방사업지 7곳에 대해 전수 점검을 했다.
시는 산림정원과, 읍면동과 함께 교차점검을 실시해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 대피계획과 대피소 등의 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산사태위험지역 입간판 25개를 설치했고, 예방사업이 필요한 12곳은 경남도에 2026년 사방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사방사업은 산사태 방지를 위해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산지사방 1ha, 계류보전 1km, 사방댐 5곳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사업지 7곳에 대해 우기 전인 6월까지 준공되도록 연구원과 협의하고 사업지 주변 지장목 제거 등의 조치를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취약지역에는 지속적인 점검을 하겠다”며 “사방사업 필요한 지역은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과 합동점검을 하는 등 취약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