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축산 시설의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축산 농가에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축사시설 내 전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최근 남해군 관내 돼지 농가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대원들이 화재가 난 축사의 잔불을 끄고 있다. 남해군
군농업기술센터는 화재예방 수칙으로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온열기구 관리 철저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전력 초과 예상 시 전력 사용량 변경) ▲문어발식 배선 금지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시설 주변 불필요한 인화성 물질 제거 등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필요성도 소개했다. 이 보험은 화재뿐 아니라 태풍과 호우, 대설 등 여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과 축산정책팀(055-860-39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