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선정된 숨은 보석, 가보고 싶은 개인정원 13곳을 포함해 총 28곳을 시청 홈페이지 관광명소에 소개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탐방 등 정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역사와 문화가 있는 정원을 15곳 내외로 선정 및 지원으로 진주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진주시 홈페이지 관광명소에 소개된 개인정원 초전동 '백송'

지난해 관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로 23곳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곳의 개인정원 정원주들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진주시 홈페이지 관광명소에 소개된 개인정원 내동면 '소담원'

정원 13곳은 ▲명석면 신기리 ‘소석원’ ▲초전동 ‘백송’ ▲내동면 ‘소담원’ ▲내동면 신율리 ‘진주수진정원’ ▲대곡면 단목리 ‘일암정원’ ▲판문동 ‘한사랑숲정원’ ▲집현면 장흥리 ‘利美地(image)’ ▲진성면 동산리 ‘이정바위솔’ ▲진성면 구천리 ‘진주구천산나물정원’ ▲평거동 ‘페레그리노’ ▲수곡면 원내리 ‘사랑그린’ ▲대평면 당촌리 ‘소나무농원’ ▲이반성면 발산리 ‘바람의언덕’이다. 개인정원의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진주관광→관광명소→일반 관광지→개인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홈페이지 관광명소에 소개된 개인정원 명석면 '소석원'. 이상 진주시

진주시 관계자는 “아름답게 가꾸어 온 정원을 공유해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 주신 정원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우수 개인정원을 찾아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