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6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에 대한 지난해 하반기(7~12월)와 올해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도내 대학에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다. 지난해 지원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월 약 1219만 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지원 확정 결과는 12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교육인재과(055-211-2464)에 문의하면 된다.
심유미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과 졸업 후 취업 준비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