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산청 등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힘내라 산청·합천!’ 동행 프로젝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전 직원이 성금을 모아 5일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군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경남관광재단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또 산청과 합천의 관광 활성화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8월 한 달간 3건의 관광 마케팅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재단이 운영 중인 경남관광기념품점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수해피해지역(산청, 합천, 진주, 의령, 하동, 함양) 특별 할인전’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산청, 합천 지역의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지급된다. 이어 수해피해지역 특별판촉 행사가 끝나면 타 시군에 대해서 권역별(동부권, 서부권)로 각 1주간의 특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청과 합천 관광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인스타그램 여행(수해복구 봉사활동 방문 포함) 후기 경품 제공 이벤트를 한다.
8월 1달간 해당 지역을 방문한 여행 및 봉사활동 사진과 후기, 3만 원 이상 현지 영수증 인증 사진을 게시한 인스타그램 이용자 중 87명을 추첨해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재단 공식계정(@gnto_official)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와 함께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독려 및 사회적 안정망(安定網·위기 상황을 해결하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적 장치) 구축 관련 인식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의 대국민적 홍보 활동을 한다.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산청과 합천을 비롯한 경남의 폭우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