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탐방으로 느끼고, 목공 체험으로 놀아요"
경남 진주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들이 건축을 통해 창의력과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험행사인 '제2기 어린이 건축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진주 건축문화제' 사전행사로, 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진주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목조 건축물 탐방과 목공 체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건축소풍은 전문 건축사들과 함께 건축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도시공간과 건축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다. 오감으로 건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고학년(5~6학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 방법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는 8월 1~2일 2개 반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목조 건축에 대한 생각나누기 ▲진주시 목조건축 탐방(물빛나루 쉼터, 우드랜드) ▲건축 모형 만들기 및 목공체험 등이다.
행사 후 어린이들의 체험 사진은 2025 진주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한 지난해 행사 호응도가 높아 올해 제2기생을 모집한다"며 "미래세대에 친환경 건축의 가치와 창의적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관련 문의는 진주시청 공공시설추진단(055-749-88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