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정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에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국비 656억 원으로 건축공사 및 SE공사(전기,신호, 통신, 궤도 등) 완료가 가능해져, 내년 하반기 양산도시철도 전면 개통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양산 도시철도 노선도

양산 도시철도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부터 양산 사송택지지구를 거쳐 북정동을 잇는 길이 11.43㎞로 ▲정거장 7곳 ▲차량기지 1곳을 총 사업비 7963억 원으로 건설사업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도 연결된다.

지난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2018년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은 89%이다.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7개월간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공사 준공금에 투입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의로 양산 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