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역 대학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등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전경. 진주시 제공

협력 분야는 미래산업혁신형 인재 양성과 항노화 바이오산업, 항공핵심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분야다. 지난 2017년부터 14건의 공모 사업에 57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SW 중심 교육체계 혁신 및 기업체 수요를 반영해 ▲현장교육 강화와 SW전문 융합인재 양성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지원 사업, 시제품 제작·양산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산업 등 7건의 공모사업에 시 대응자금 지원한다.

시는 이들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총 24억 원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및 신산업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학의 특성화·전문화와 우수한 지역특화인재 양성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출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협력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