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설렘을 끌어내는 여행작가들과 여행작가를 꿈꾸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난다. 작가와 함께할 10명을 모집한다.

경남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1박2일 여행 클래스(수업) ‘여행의 방’을 오는 6월 14~15일 삼동면 일원에서 열린다.

1박2일로 열리는 ‘여행의 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경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여행의 방'에는 3명의 여행작가가 참여한다.

필명 ‘한스(@hansfoto)’는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여행 사진작가로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64' 저자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협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6월 14일 오후 ‘여행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방법’을 주제로 촬영 구도, 검색 팁 등의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im0gil)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에서 사진작가로 변신한 사진작가다. 그는 ‘나만의 시선으로 여행지 풍경과 인물을 담는 법’이란 주제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여행코스101', '나홀로 진짜여행' 등 여행의 기억을 글로 엮어내는 권다현(@kokoma_traveler) 여행작가는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글쓰기’를 전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남해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travelnamhae) 프로필 신청폼으로https://lccl.co.kr/travelersroom에서 받는다.

여행과 로컬 관광에 관심이 많은 취미 사진가, 아마추어 작가,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에선 여행 하며, 사진 찍고, 짧은 글을 써보면서 다양한 남해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SNS 업로드용 웹진 제작에 참여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는 “여행작가로 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남해가 아닐까 싶다”며 “가슴 속에 품고만 있던 여행 씨앗을 꺼내들어 꽃섬 남해에서 풀어낼 설렘 탐험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의 방’ 문의는 미래콘텐츠사업팀(055-864-4509)으로 하면 된다.

6월과 7월에 이어질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작가의 방’ 및 관광·문화 관련 소식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avelnamha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