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18~19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거리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창원시 오동동 아맥 축제'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제3회 창원시 오동동 아맥 축제' 모습
창원 아맥축제에는 8090 파티, EDM 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과 7080세대 등을 위한 즉석 가요제, 추억의 팝 음악,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졌다.
아맥축제는 지역 대표 명물인 아구를 맥주와 함께 접목해 창원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동 상인회는 아귀포, 닭강정 등 12가지 다양한 안주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또 맥주 1잔을 2000원에 판매해 높은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아맥 축제로 불볕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맥주와 맛난 아귀포를 널리 알렸다"며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명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이상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