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오는 10일까지 경남도에서 지정하고 군에서 관리하는 보호수의 생육 실태조사를 한다.
군에서 관리하는 보호수는 대가면 척정리에 있는 840여 년 된 은행나무 등 총 51주가 있으며 수종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돌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곰솔 등 다양하다.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대가면 금산리의 500년 수령 팽나무. 이상 고성군 제공
군은 보호수의 생육 실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인자, 안내판,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동시에 보호수 정비 및 외과수술 사업 대상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연옥 녹지공원과장은 “보호수 생육실태 점검에서 정자목으로 이용되는 보호수는 나뭇가지 등 위험인자를 조사해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정 보호수에 대해 매년 생육실태 점검과 정비,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