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 등의 진로 역량 강화와 학교의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소비경제 소양 ▲재난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년말 알찬 학교생활 마무리를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1 대 1 진로 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 진로 및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의 청년 정책 안내와 각종 상담(컨설팅) 지원을 부산청년잡성장카페 누리집(busanjobcafe.kr)에서 온라인 접수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를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 진로 교육을 강의하고 철도 사업소 견학 등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ggoomgil.go.kr)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입시설명회 및 1 대 1 맞춤형 진로 상담을 운영한다.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이해 등을 비롯해 대입 정시 전략 상담, 주제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초중고 나이별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구·군 진로교육센터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 관람과 해설을 하는 '영화 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의전당 누리집(dureraum.or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도 한다.
시 경제정책과에서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신용 관리, 전자상거래 계약,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경제 교육을 운영한다. 학교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 교육을 한다.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시민 누구나 재난 상황과 대처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safe119.busan.go.kr)에 신청하면 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시험이 끝나면 경험이 시작된다”며 “시는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프로그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