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중앙시장 내 청년몰 푸드코트에서 100여 명의 TCG플레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TCG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CG(Trading Card Game·트레이딩 카드 게임)는 카드를 갖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고, 자유롭게 카드 소유자끼리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에 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카드 한 장에 숨겨진 전략과 스릴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내 청년몰 푸드코트에서 열린 TCG 대회 모습. 진주시
이날 행사는 TCG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중앙상권에 인구 유입으로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TCG&보드게임협회에서 주최했다.
행사 운영을 지원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백년 역사의 중앙시장이 청소년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로 상권이 붐빌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