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6월 2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올해 '2분기 군민 헌혈의 날'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군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27일 진행된 남해군민 헌혈의 날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에서 남해군민들이 헌혈을 하공 있다. 남해군
남해군은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우산을 지급하고, 헌혈을 목적으로 방문했으나 헌혈을 하지 못한 군민들에게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정의 물품을 제공했다.
남해군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군민들의 헌혈 참여율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넷째 주 금요일마다 ‘군민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 헌혈담당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군민 헌혈의 날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헌혈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군민 헌혈의 날은 9월 26일 금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공공의약팀(055-860-874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