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인수해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성면 일대의 하수를 하루 최대 900t까지 처리하며,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진주 전역에 분포된 38곳에서 진주시 곳곳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진주 진성면 소재 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진주시
이번 인수를 위해 전문자격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들을 배치했으며, 진성면은 물론 진주 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상섭 이사장은 “이번 진성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인수는 공단이 금년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인수에 이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통합관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 진주 슬러지처리시설을 위탁받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진주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읍면 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추가로 인수해 진주시 전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