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관내 중소·중견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고용을 장려하고 제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오는 4일부터 신청받으며 이번 사업으로 최대 20명을 지원한다.
모집대상 기업은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거주하는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구직자를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채용한 진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제조업’이 명시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신중년 근로자 1인당 250만 원으로 기업이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여 5개월간 임금 지급 후 고용유지 상태에서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olixie02@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및 일자리경제과(055-749-81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신중년은 일자리를 제공받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