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31일 진주대첩역사공원에서 열린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가 남강의 야경을 활용해 진주의 밤이 지닌 매력을 선보이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 야간 콘텐츠다.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상권이 협력해 만든 로컬푸드 간식이 제공된다.
토요일인 5월 31일 열린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행사에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공연은 매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5월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남강변인 칠암동 남강둔치, 진주대첩역사공원, 남강음악분수대, 망경동 남강둔치 등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장소 확대뿐 아니라 빛 공예 체험, 무소음 DJ 파티, 월말 특별행사 등 부대 콘텐츠도 새롭게 운영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 많은 관심 속에 진주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았었다. 올해 첫 행사에서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당일 시민과 관광객들은 개인 피크닉 장비를 챙겨 나와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피크닉을 즐겼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시작 때의 모습
참가 신청은 진주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river_night_jinju)에서 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로컬푸드 간식과 피크닉 세트가 제공된다.
1인 1만 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개인 피크닉 장비를 갖고 나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앞으로도 남강과 역사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처럼 진주가 가진 매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분이 찾고 머무르는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