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9일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제조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접목·확산 거점기관인 'AX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AX랩은 경남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설루션 확산의 핵심 인프라다. 도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담) 공모로 유치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450억 원)‘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경남 AX랩 개소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개소식에는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김정환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이상훈 경남대 AI․SW 융합전문대학원장, 도내 디지털기업, 제조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X랩은 ▲제조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 홍보공간 및 성과물 전시공간인 전시체험실 ▲인공지능(AI) 기술개발·실증 지원 공간인 실증실 ▲AI 설루션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됐다.

AX랩은 도내 제조·디지털 기업 대상 제조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실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장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설루션 현장 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AI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로 지역 산업 내 인공지능(AI) 기술 융합·확산의 핵심 임무한다.

유명현 산업국장은 “제조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필요한 설루션 개발·실증·확산에 AX랩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X랩을 기반으로 경남도를 제조 AI기업이 모이고, 창업·성장하기에 좋은 ‘제조 인공지능(AI)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