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의 '꿈의 무용단 김해'가 오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올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 김해'의 지난해 정기 공연 모습. 김해시
'꿈의 무용단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김해 어린이들의 문화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예술 역량을 개발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다.
'꿈의 무용단 김해'는 지난해 11월 김해 역사, 기후 문제 등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작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년차를 맞는 '꿈의 무용단 김해'는 오는 25일 시작해 11월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대연습실에서 총 55회차 정기 수업을 운영한다.
한국무용과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한 무용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강사와 재단의 전문인력이 함께 교육과정 R&D를 진행해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장 체험(지역행사 참가, 캠프)과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전 교육과정은 무상이며, 김해시에 거주하는 9세·13세 아동·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사회·문화적 취약 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5-320-1295으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재단에서 운영하며, 김해시에서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