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홍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보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 가수와 합창단의 공연,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 걸려 있는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펼침막

‘2023 숲속의 작은 음악회’ 공연장 옆에 마련된 양수발전소 유치 부스 앞에서 합천군 직원들이 유치 염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상 합천군 제공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는 군민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음악회의 음악 소리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작은 음악회 행사와 더불어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사업도 홍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오는 22일에는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를 개최해 군민의 열망과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군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얻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