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청읍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12일 ‘행복한 동행 마실택시’를 운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청읍의 찾아가는 복지팀이 협력해 읍면동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올해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은 이날 단풍이 드리운 지리산 대원사와 남사예담촌을 들른 뒤 동의보감촌에서 족욕과 한의학 체험을 했다.
안준석 산청읍장은 “어르신들이 바깥 공기도 쐬고 이웃과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신선하고 따뜻한 복지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