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1일~11월 5일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총 60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9805명 규모로 개최되며, 지난 31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 폐회식까지 6일간 열린다.

지난 31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남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경남도

이날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회의원 및 시도 부단체장, 각 시도 선수단,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6번째로 입장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슬로건으로 참가하는 경남선수단은 28개 종목 603명(선수 393, 임원 210)으로 꾸려졌다. 이번 대회로 다시 한번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성적 향상을 위한 강화 훈련에 전력을 다한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로 경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열정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