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주택 주변의 재해 위험목 제거 작업에 나선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해마다 전문 인력을 동원해 호우 및 태풍을 대비 주택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과 별도로 주택 주변 재해 위험목을 긴급히 제거하기 위해 수요조사와 함께 무료로 한다. 주민들로선 장비나 전문 인력이 없어 작업을 하지 못했는데 고마운 일이다.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택 주변 재해 위험목을 제거하는 모습

작업자가 높은 나무에 올라 나무 가지를 자르고 있다.

집 주변 키 큰 나무의 가지를 자르는 모습.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작업이다. 이상 산청군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긴급 주택 주변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주민들을 재해의 위험에서 보호할 것”이라며 “사업 취지는 고목 및 위험목 제거이기 때문에 주민이 직접 제거 가능한 수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연간 400여 본의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