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모스, 꽃양귀비, 해바라기 등이 만개한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모습. 30도를 넘나드는 이른 여름 날씨 속에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 풍경을 즐기고 있다.
붉어 매혹적인 양귀비꽃과 은은한 색상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계절을 잊고 피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흐드러지게 핀 양귀비꽃. 뒤쪽엔 가을에 핀다는 노란 코스모스가 얼굴을 들고 서있다.
양귀비꽃밭을 거니는 여심. 마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보인다.
꽃밭 속에 선 중년 여성들의 망중한. 세상천지에 이만한 호사가 어디 있으랴.
꽃양귀비의 자태. 마약 성분이 없는 관상용이다.
은은한 색상의 코스모스 정취는 '그냥' 좋다.
코스모스 무릉도원에 신선 여성들이 소풍을 온 듯하다.
여심은 이 계절이 만들어낸 몽환적인 꽃단지 옆을 떠날 줄 모른다.
푸른 신록과 선홍색 꽃양귀비, 연분홍색 코스모스의 삼색이 조화롭다. 요때쯤 함양 상림을 찾는 이유다. 이상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