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에 28개 단체, 1억8천만 원을 확정하고,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환경보전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자료이미지. Pixabay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환경보전 실천과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한 결과 29개 단체가 응모했다.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 기대 효과, 적정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경남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8개 단체를 선정했다.

단체별 지원금액은 1천만 원 이내다.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 홍보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 ▲생태교란식물 퇴치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생활하천 정화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경남도는 보조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정단체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기준 및 실무사례 위주의 비대면 회계교육도 완료했고, 이와 관련해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민의 환경보전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단체의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경상남도 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055-211-66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