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고 95mm의 극한 호우가 내린 경남 산청군에 3만 4000명의 전 군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 청현교 일원의 도로가 하천 범람으로 물에 잠겨 있다. 국토교통부 CCTV 캡처

군은 19일 오후 1시 52분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산청군은 "극한호우로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